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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지나면 '3차' 맞을 수 있다…13일부터 사전예약

입력 2021-12-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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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방역수칙 강화 대신 3차 접종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접종 기간을 3개월로 단축합니다. 어제(9일) 뉴스룸이 전해드린 내용이죠.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 건지, 유한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추워진 날씨에 실내가 더 붐빕니다.

오미크론 변이도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앞으로 4주간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보고 18살 이상 3차 접종 간격을 일제히 당겼습니다.

당장 다음주부터 2차 접종을 한 날로부터 3개월, 90일이 지나면 3차를 맞을 수 있습니다.

얀센 백신을 맞았거나 면역이 떨어진 사람들은 2개월 이후부터 맞습니다.

오는 13일부터 질병청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백신은 예약하는 날로부터 2일 뒤부터 맞을 수 있습니다.

이미 4~5개월 간격으로 예약해둔 경우에도 홈페이지에서 접종 날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잔여백신을 통해서는 접종 완료 후 석 달이 지났다면 언제든 당일에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6개월로 그대로 유지합니다.

여기서 6개월은 기본 접종을 마쳤을 때 방역패스가 유지되는 기간입니다.

3차 접종까지 마쳤을 경우 어떻게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3차 접종을 하면) 예방 효과라든지 또 백신의 효과가 훨씬 더 세진다는 것이고요. 그 유효기간에 대해서는 지금 전문가들을 통해서 논의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3차 접종 효과를 더 따져보고, 언제 다시 4차를 맞아야 하는지도 정해나갈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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