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241만장 돌파·스포티파이 2위"…스트레이키즈, 약진의 2021년

입력 2021-12-10 17:58 수정 2021-12-10 17:5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JYP엔터JYP엔터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폭풍 성장의 1년을 보냈다.

10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1월부터 11월까지(톱100 순위 기준) 8장 앨범으로 총 241만 6911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낸 음반은 정규 2집 'NOEASY'(노이지)와 홀리데이 스페셜 싱글 'Christmas EveL'(크리스마스 이블)인데 전작들로 톱100 순위를 채웠다. 스트레이 키즈만의 '마라맛 장르'을 구축했던 정규 1집 'GO生'(고생)과 리패키지 'IN生'(인생)는 각각 10만장이 더 팔리면서 신규 팬 유입도 확인했다.

 
JYP 제공JYP 제공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결산 차트에서도 스트레이 키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스포티파이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한국 아티스트 10명(팀) 중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남자 그룹 2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2021년 애플뮤직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아티스트 순위에선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세븐틴의 뒤를 이어 5위에 랭크했다. 음원, 음반에서 동시에 호성적을 내며 '4세대 그룹' 경쟁구도에서 앞섰다.

미국 포브스는 9일자(현지시각) 스트레이 키즈의 성장을 조명하는 기사를 홈페이지에 실었다. "11월 29일 나온 '크리스마스 이블'은 가온차트 11월 집계 기간 65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보였다. 이틀 집계로 엄청난 성과"라면서 "주간 디지털 차트에서도 '크리스마스 이블'의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순위에 올렸다"고 전했다. 멤버 필릭스는 호주 GQ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처음 배울 때 느릴지라도 꾸준하게 열심히 성장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해외 공연 관계자는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늘고 있고 공연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2020년 2월 미주공연을 끝으로 스트레이 키즈의 월드투어는 코로나 19로 잠정 중단 상태. 2년 가량 이어지는 투어 공백기에도 성과를 만들어낸 스트레이 키즈가 새로운 투어로 어떤 기록들을 만들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