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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 초록뱀미디어와 합병 [공식]

입력 2021-12-10 14:58 수정 2021-12-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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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엔터테인먼트 및 초록뱀미디어후크엔터테인먼트 및 초록뱀미디어
후크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손잡는다.

윤여정, 이선희, 이서진, 이승기 등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합병을 전격 발표했다. 초록뱀미디어는 1998년 설립 이후 '주몽' '거침없이 하이킥' '추노'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나의 아저씨'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히트 드라마를 만들어낸 콘텐트 제작사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스타가 된 윤여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이선희,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인정받고 있는 배우 이서진, 가수·예능·드라마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승기 등 대형 아티스트들이 다수 소속돼 있는 회사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배우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SBS '편먹고 공치리, KBS 다큐멘터리 '한 번쯤 멈출 수밖에' 등을 제작하고, 소속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기획에 꾸준히 참여하며 콘텐트 제작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케이블채널 K-스타를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초록뱀미디어와의 합병까지 이뤄내며 뉴미디어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K-콘텐트가 해외 글로벌 OTT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콘텐트 IP 확보가 중요하게 된 만큼, 전속 아티스트들의 IP 확보와 콘텐트 제작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트 시대에 다양한 콘텐트 사업을 펼치고 싶은 바람이 초록뱀미디어와 합을 이뤄 결단을 내렸다"며 "2002년 처음 소속사의 문을 연 후 굳건한 신뢰와 의리로 회사를 지켜준 소속 아티스트, 그리고 직원들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한 도약의 기회로 삼고,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상우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woo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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