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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사흘 연속 7000명대…추가접종 간격 3개월로 단축"

입력 2021-12-10 08:38 수정 2021-12-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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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간격을 3개월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겸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오늘(10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발 빠른 백신 접종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18세 이상 성인은 기본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3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 간격을 줄이기로 했다"면서 "고령층을 포함해 3차 접종 시기가 도래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사흘 연속 7,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이 35% 정도를 차지하면서 의료 대응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루하루 급박하게 돌아가는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는 일도 발등의 불"이라며 "특히 예상보다 높아진 중증화율로 인해 중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이 시급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내린 3차례 행정명령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며 "오늘은 비수도권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추가 행정명령을 내려 1,700여개 병상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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