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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백신 안 맞은 직원 496명 해고…내년 1월까지 접종 안 한 학생은 개별 학습·전학 조치

입력 2021-12-10 07:08 수정 2021-12-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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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학생들이 많은 로스앤젤레스(LA) 통합교육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따르지 않은 직원 수백 명을 해고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LA 교육구는 백신을 맞지 않은 직원 496명을 해고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LA 교육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내리고, 이를 따르지 않은 직원들은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직원 7만 3,000여 명 가운데 해고 명단에 오른 사람은 1% 미만입니다.

메건 라일리 임시 교육감은 성명을 통해 "백신 접종을 하지 않기로 한 직원과 헤어지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LA 교육구는 지난 9월 12살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도입했습니다. 내년 1월 10일까지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접종을 마치지 않은 학생은 개별 학습에 참여하거나, 다른 학교로 전학 가야 한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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