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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진 22명 추가돼 총 60명…2300여 명 추적

입력 2021-12-1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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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자도 22명 더 늘어나 모두 60명이 됐습니다. 일부는 지난 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뒤 일찌감치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던 두 사람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들어왔습니다. 이들 감염자 이외에도 오미크론 의심 환자는 8명,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적하고 있는 대상자는 2300여 명에 이릅니다.

임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60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9일) 22명이 한꺼번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인천 교회 목사 부부발 감염입니다.

교인 7명과 그 가족 4명, 교회 목사 부부를 공항에서 태워다 준 사람의 지인 3명 등 16명입니다.

변이 감염이 의심됐던 경기 안산의 중학생 교인도 최종적으로 확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2명과 모잠비크 입국자 2명도 변이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입국했는데, 당시 탑승한 비행기에서 이미 2명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기내에서 변이에 노출된 것인지, 탑승 전 다른 곳에서 감염된 상태였는지는 현재 알 수 없습니다.

정부는 140명의 나머지 탑승객에 대해서도 감염 여부를 추적 중입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지난 6일) : 항공기, 동일 항공기 탑승객, 항공기 탑승객 중에서는 앞뒤 2열만 밀접접촉자로 저희들이 관리하고 있고, 동일 항공기 탑승객은 밀접접촉자는 아니지만, 추적관리는 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되는 사람도 8명 늘었는데 역시 인천 미추홀구 교회발 감염입니다.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추적하고 있는 사람은 밀접접촉자 753명을 포함해 2300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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