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미국인 43명, 증상 살펴보니…

입력 2021-12-09 18:48 수정 2021-12-09 22:1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로셸 윌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사진=AP 연합뉴스〉로셸 윌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사진=AP 연합뉴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 대부분이 경미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시간 8일 로셸윌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미국 19개 주에서 43명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윌렌스키 국장에 따르면 오미크론에 감염된 4명 중 3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3명 중 1명은 부스터샷을 맞았습니다.

또한 43명 중 3분의 1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윌렌스키 국장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가운데 1명은 입원한 상태이지만 지금까지 사망자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보고된 오미크론 증상은 주로 기침, 충혈, 피로 등"이라며 "지금까지 나타난 사례를 보면 경미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미크론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인 상태로 오미크론 특성에 대한 결론은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CDC는 오미크론 변이가 다른 코로나19 유형보다 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