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징어 게임', 2021년 구글 전 세계 TV쇼 검색어 1위

입력 2021-12-09 11:00 수정 2021-12-09 11: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징어 게임' 포스터.'오징어 게임' 포스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 TV쇼 가운데 가장 많이 검색된 작품이 됐다.

9일 구글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브리저튼'·디즈니+ '완다비전' 등을 제치고 2021년 구글 인기 검색어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에서 9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오징어 게임'은 검색어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이어 낭보를 전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영화연구소(AFI)의 '올해의 영화 TV' 가운데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AFI는 "미국 영화와 TV 기준에는 속하지 않지만, 탁월한 작품이기에 특별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2021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E! People's Choice Awards 2021)에서 '올해의 정주행 시리즈(The Bingeworthy Show of 2021)' 상을 받았다.

지난달 열린 제31회 고담 어워즈에서는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는 단순한 인기에 그치지 않기에 가능한 일이다. 영국 BBC는 최근 '오징어 게임'을 향해 'TV 혁명의 조짐'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영어권의 많은 시청자가 자막을 감수하고서라도 '오징어 게임'을 즐겼고, '오징어 게임' 신드롬으로 인해 영어권 TV 문화가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 예측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