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징어 게임',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3개 부문 후보 지명

입력 2021-12-07 09:00 수정 2021-12-07 09:0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징어 게임' 포스터. '오징어 게임' 포스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의 메이저 시상식 중 하나인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Critics' Choice Awards)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6일(현지 시간)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의 발표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최고의 드라마 시리즈·최고의 외국어 시리즈·최고의 남자 배우상(이정재) 후보에 지명됐다.

최고의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는 파라마운트+의 '이블'과 '굿 파이트', 애플TV+의 '포 올 맨카인드', FX의 '포즈', HBO의 '석세션', NBC의 '디스 이즈 어스', 쇼타임의 '옐로우자켓' 등과 경쟁한다.

또한, 최고의 외국어 시리즈 부문에는 멕시코 드라마인 애플TV+ '아카풀코', 프랑스 드라마 넷플릭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프랑스 드라마 넷플릭스 '뤼팽', 스페인의 넷플릭스 '종이의 집', 멕시코의 넷플릭스 '나르코스: 멕시코'와 함께 노미네이트됐다.

이정재가 이름을 올린 최고의 남자 배우상 부문도 쟁쟁하다. NBC '디스 이즈 어스'의 스털링 K. 브라운, 파라마운트+ '이블'의 마이크 콜터, HBO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와 제레미 스트롱, FX '포즈'의 빌리 포터 등과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은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관하는 행사다. 영화와 텔레비전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되며, 골든글로브·에미상 등 미국의 주요 시상식 중 하나다. 이후 열릴 에미상 등 주요 시상식의 결과를 점쳐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은 2022년 1월 9일 열릴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은 앞서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1회 고담 어워즈에서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 드라마 최초로 트로피를 품에 안는 낭보를 전한 바 있다.

이어 미국의 메이저 시상식인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