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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서 22명 탄 중국어선 침수…선원 모두 구조

입력 2021-12-03 13:54 수정 2021-12-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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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해상에서 22명이 탄 중국 어선이 암초와 충돌해 침수됐으나 해경이 선원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전남 여수 해상에서 22명이 탄 중국 어선이 암초와 충돌해 침수됐으나 해경이 선원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사진-여수해양경찰서〉
해경이 전남 여수 해상에서 암초와 충돌해 침수 중인 중국 어선의 선원 22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3일) 오전 10시 59분쯤 전남 여수 간여암 남동쪽 약 22km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암초와 충돌해 배에 물이 차고 있다는 구조 요청을 중국 측 해상구조본부로부터 전달 받았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및 구조대, 항공기를 급히 파견해 구명 조끼를 입고 뱃머리 쪽에 나와 있던 선원 22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부상자와 신종 코로나19 의심 환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선은 남태평양 해역에서 어업을 하고 중국 석도항으로 돌아가던 중 이날 오전 6시쯤 수중 암초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체 일부 파손으로 물이 차면서 뱃머리 일부가 가라앉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중국에서 예인선이 올 때까지 선원들을 보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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