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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현재로선 이준석 만날 계획 없어"…'제주 회동' 불발

입력 2021-12-03 11:22 수정 2021-12-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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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패싱 논란'으로 당무를 중단하고 지역을 순회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남에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3일) 윤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와의 회동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어젯밤 홍준표 의원과의 비공개 만찬에서 제주에 머물고 있는 이 대표를 직접 찾아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후보의 측근인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윤 후보가 제주도에 안 간다면서, "의견 조율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가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나면 해결이 돼야 하는데 그러려면 의견 조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이 대표와의 갈등 상황 등 선대위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에는 권성동 사무총장, 이양수 수석대변인, 원희룡 정책본부장, 조수진 공보단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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