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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도 뚫렸다…강원 화천 군부대서 58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1-12-01 18:10 수정 2021-12-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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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원도 화천에 있는 육군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군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1일) 육군은 오후 5시 기준 화천의 육군부대에서 58명이 확진됐으며 이 가운데 57명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 감염 사례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29일 해당 부대의 간부 1명이 휴가 중 확진돼 선제적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한 결과, 50여 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고 육군은 전했습니다.

현재 해당 부대에서 80여 명에 대한 PCR 검사가 추가로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육군은 확진자 대부분이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주요지휘관 화상 회의를 열어 "휴가 복귀자 관리 및 방역시스템 재점검과 유증상 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휴식이 이루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라"면서 "백신 추가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이날 화천 부대를 제외한 25개 육·해·공군과 해병대 및 국방부 직할부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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