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 캠프로 가보겠습니다. 심 후보는 김필준 기자가 맡고 있습니다.
김 기자, 심 후보가 오늘(30일) 전 국민이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하겠다. 상당히 솔깃한 공약을 내놨군요.
[기자]
일단 심상정 후보는 조금 전 이곳 고려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 토크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전 국민 육아휴직 공약은 이것에 앞서 발표된 공약인데요.
배달노동자나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 모두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남성 육아휴직 3개월도 의무화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다만 소규모 사업장에는 적용이 어려운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 캠프나우가 직접 후보에게 물어봤습니다.
Q. 소규모 사업장 적용 가능할까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그러니까 육아휴직 제도가 있어도 쓰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대체인력이 없다, 대체인력 지원센터를 정부가 만들어서 이분들에게 평등임금이라고 해서 1.5배를 지급하는 그런 방법을 통해서 대체인력을 적극적으로 정부가 나서서 지원하겠다 그런 공약을 담았습니다.]
Q. '전 국민 육아휴직' 재원 마련은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5인 미만 그다음에 특수고용직 또 자영업자들까지 다 적용되는 전 국민 육아휴직 제도인데요.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에 정부의 일반회계 비중을 좀 높여서 2023년부터 적용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