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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68년 만에' 전국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

입력 2021-11-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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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만에 초등학교 취학통지서가 인터넷으로 발급됩니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내달 3일부터 행정서비스통합포털 '정부24'에서 2022학년도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발급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지난 3월 2일 오전 부산 동래구 내성초등학교에서 입학생들이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줄지어 교실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3월 2일 오전 부산 동래구 내성초등학교에서 입학생들이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줄지어 교실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취학통지서가 온라인으로 발급되는 건 1953년 취학통지서 제도가 도입된 이후 68년 만에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취학통지서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우편 또는 인편으로 취학통지서를 세대주(학부모)에게 배부했습니다. 학부모가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취학대상 아동명부 열람할 수 있었고, 맞벌이 학부모의 경우 우편물 수령조차 어려운 등 불편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열람·발급하고자 하는 학부모는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자정까지 PC로 정부24 누리집(www.gov.kr)에 접속하면 됩니다. 다만 서울시는 해당 교육청과 협력해 서울시 자체 온라인 민원에서 취학통지서 온라인발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21학년도 초·중·고교 신학기 첫 등교가 시작된 지난 3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이초등학교에서 첫 등교를 한 1학년 학생들이 담임교사와 함께 입학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21학년도 초·중·고교 신학기 첫 등교가 시작된 지난 3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이초등학교에서 첫 등교를 한 1학년 학생들이 담임교사와 함께 입학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취학통지서를 발급받은 학부모는 학생과 함께 배정된 학교의 예비소집에 응해야 하며, 예비소집 당일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취학통지서를 발급받지 못한 학부모들은 지금까지와 같이 우편 또는 인편으로 내달 13일부터 20일 중 수령하게 됩니다. 관련 내용은 주소별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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