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관련 추가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 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다음 주 주식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관련 소식에 시장 참여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해 시장이 출렁일 수 있다는 겁니다.
일단 다음 주 국내 증시는 오미크론 공포로 폭락한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26일 코스피는 43.83포인트(1.47%) 내린 2936.44에 마감했습니다.
나흘째 하락이었지만 장 마감 이후 미국 증시 폭락의 여파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6일 1.47% 하락한 채 마감한 코스피 시황 전광판 [사진출처=연합뉴스] 시장 참가자들은 새로운 변이가 경제에 주는 영향에 크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각 나라가 국경을 걸어 잠그는 조처를 해 경제 활동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겨울철을 앞두고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늘며 셧다운 조치를 시사하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회복이 더 늦춰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반대로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소식에도 시장이 크게 반응할 수 있어 다음 주 시장 변동성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