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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4%, 민주당 32% 박빙…무당층 21%ㅣ한국갤럽

입력 2021-11-26 14:30 수정 2021-11-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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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접전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6일) 한국갤럽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 때 보다 5%포인트 내린 34%, 민주당은 3%포인트 오른 32%를 기록했습니다. 두 정당 간 격차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부산·울산·경남(47%), 60대 이상(47%), 보수 성향(64%),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58%) 등입니다.

민주당에 대한 지지는 광주·전라(52%), 40대(49%), 진보 성향(57%),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자(69%) 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10월 1주차부터 순서대로 34%→33%→34%→37%→38%→36%→39%→34%입니다.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율은 35%→32%→31%→33%→30%→34%→29%→32%입니다.

두 정당 뒤로는 정의당은(6%), 국민의당, 열린민주당(각각 3%), 그 외 정당·단체(1%)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사진=한국갤럽 캡처〉〈사진=한국갤럽 캡처〉
문재인 대통령 직무 평가 결과도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 직무에 대한 긍정률은 37%로 지난주 조사 때 보다 3%포인트 올랐습니다. 부정률은 55%로 4%포인트 내렸습니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52%), 40대(57%), 민주당(80%), 진보 성향(70%) 등에서 높았고,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70%), 18~29세(64%), 국민의힘 지지자(93%), 보수 성향(77%)에서 높았습니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코로나19 대처'(23%), '외교·국제 관계'(20%), '복지 확대'(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함'(4%), '안정감·나라가 조용함', '전반적으로 잘함'(이상 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42%),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1%), '전반적으로 부족'(5%), '코로나19 대처 미흡'(4%), '북한 관계',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3%) 등을 지적했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15%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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