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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2025년 도입한다…초6·중3은 2학기부터 진로준비

입력 2021-11-24 10:52 수정 2021-11-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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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모든 초중고 모든 교과에 디지털 관련 수업이 늘어나고 교과 과정에서 학교가 자율적으로 수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은 2학기 동안 다음 진학에 필요한 준비를 하고 모든 교육과정에서 현장과 연계한 원격수업이 확대됩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큰 틀과 교과목별 시수 등 주요사항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실내외 놀이를 하는 '즐거운 생활' 수업이 현재 80시간에서 128시간으로 늘어납니다. 중학교는 자유학기와 진로연계 학기를 도입되고 고등학교에서는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 강화를 추진합니다.

고교학점제는 현재 10단위인 국어·영어·수학·사회 등 주요 과목의 필수이수 학점이 8학점으로, 12단위인 과학은 10학점으로 줄일 예정입니다. 또 논란이 된 한국사 필수학점은 기존 6학점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4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 2025년부터 중·고등학교에 차례대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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