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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교인 등 200여 명 확진…"예배·김장 등 공동생활"

입력 2021-11-23 10:22 수정 2021-11-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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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충남 천안 광덕면 한 마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천안시에 따르면, 광덕면 한 마을에서 지난 21일 주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교인 32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207명이 추가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시는 해당 지역에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상돈 천안시장은 오늘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광덕면에 있는 종교시설을 기반으로 공동생활을 하는 마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며 "예배와 경로시설 이용, 김장 등 공동생활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을 내 모든 시설에 대해 소독을 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철저한 조사와 함께 유사 종교시설에 대해 전수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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