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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관이 수능 망쳤다"는 수험생…감독관도 잘못 인정

입력 2021-11-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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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독관이 수능 망쳤다"는 수험생…감독관도 잘못 인정

첫 번째 소식의 키워드, "수능 감독관"입니다. 한 수험생이 '감독관 때문에 수능을 망쳤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와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수험생 A씨에 따르면, 1교시 국어영역 도중 감독관이 '선택과목부터 풀라'고 지시했고, 시험지의 페이지를 강제로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공통과목부터 풀라는 지시가 다시 들어왔고 문제를 풀다 말고, 앞으로 넘어와서 시험을 쳤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수험생은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고 시험을 망쳤다고 주장했는데요. 조사에 나섰던 교육청은 "해당 고사장의 제1감독관이 착각했던 부분에 대한 실수를 인정했다"고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학생이 이번 학년도에 문제없이 진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 방탄소년단, 아시아 가수 최초 'AMA 대상' 포함 3관왕

네, "아시아 최초"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3대 음악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상을 받으면서 2013년에 데뷔한 이후 8년 만에 최고의 영예를 누렸습니다. 아시아 가수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의 후보 발표를 앞두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해, 아시아 가수로 최초로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하지는 못 했습니다. 만약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수상하게 된다면 미국의 3대 음악상을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3. 20일 만에 연락 닿은 펑솨이, IOC와 통화…의문은 여전

마지막 소식의 키워드는, "영상통화"입니다. 중국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알린 뒤, '실종설'이 제기됐던 중국의 테니스 스타, 펑솨이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와의 통화를 통해 자신의 안전을 알렸습니다. IOC는 현지시간으로 21일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펑솨이와 30분 동안 영상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베이징에 있는 집에서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고 사생활을 존중받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의 관영매체는 펑솨이가 보내왔다는 이메일과 사진, 그리고 청소년 대회에 게스트로 참석한 모습을 잇따라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국제사회에서 펑솨이의 안전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았습니다. 한편, 세계테니스협회 회장은 "그를 보게 된 건, 긍정적"이라고 말하면서도 "그가 자유롭고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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