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제이홉·슈가·지민·뷔·정국·RM·진)이 2021 AMA에서 3년 연속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에 참석했다.
이들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상 부문 후보에 AJR·글래스 애니멀즈·마룬5·실크 소닉과 후보에 올랐다. 호명 후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수상이다. 모든 것은 아미(팬덤명)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미가 곧 우리의 우주"라며 '마이 유니버스'를 빗대 표현했다.
이어 "이 트로피를 받기까지 4년이 걸렸다. 한국의 작은 보이밴드이기에 이 상이 더 의미가 있다. 우리는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뭉쳐 우리가 가진 사랑과 좋은 기운을 전파하고 싶었다. 아미가 없었다면 아무 것도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상을 받게 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와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협업 무대를 꾸몄다. 9월 24일 발표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미국 빌보드 차트(10월 9일 자) 핫 100 1위를 비롯해 빌보드 글로벌 200·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곡이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AMA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