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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세대주택 화재…제주 추자도 해상서 어선 충돌

입력 2021-11-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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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30대 주민 한 명이 숨졌습니다. 제주에서는 대형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벽면이 검게 그을렸고 가재도구가 불에 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9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만에 꺼졌지만 이 집에 살던 30대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집 안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관들이 건물 1층 천장을 향해 물을 집중해서 쏩니다.

건물 내부는 흰 연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5분쯤 서울 구로동의 17층짜리 오피스텔 건물에서 불이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6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구로소방서 관계자 : (입주민이)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가다가 천장에서 검은 연기를 보고 신고를…]

해경이 어선에 차 있던 물을 밖으로 빼냅니다.

[침수, 배수펌프 이용, 침수부 배출 중에 있음.]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제주시 추자도 남서쪽 55km 해상에서 35톤과 139톤급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5톤 어선에 1m가 넘는 구멍이 나 기관실이 침수되고, 15도 가량 기울었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물을 빼고 오늘 오전 9시 반쯤 피해 어선을 인근 한림항으로 옮겼습니다.

구조대원이 헬기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갑니다.

어제 오후 4시쯤 부산 금정산 장군봉에서 등산을 하던 60대 남성이 오른쪽 정강이를 다쳤습니다.

119항공대는 응급조치 뒤 이 남성을 헬기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화면제공 : 관악소방서·구로소방서·제주해경·119항공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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