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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3金 선대위' 윤곽…김종인-김병준-김한길 영입

입력 2021-11-21 16:06 수정 2021-11-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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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김 전 비대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김 전 비대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영입해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오늘(21일) 윤 후보는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사무실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총괄선대위원장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맡고, 상임선대위원장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과 이준석 당대표가 맡기로 했다"며 "그와 별도로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새시대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정권교체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권교체를 열망하면서도 국민의힘과 함께하기를 아직은 주저하는 중도와 합리적 진보, 이분들이 모두 함께할 플랫폼을 마련해서 정권교체에 동참하기로 해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사무실에서 김 전 대표와 회동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사무실에서 김 전 대표와 회동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김종인 전 위원장은 김병준 전 위원장과 김한길 전 대표의 영입을 반대한 바 있습니다. 이에 윤 후보는 "세 분이 서로 다 가까우신 거로 알고 있다. 얼마든지 소통도 하고 있다고"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전 대표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결론은 정권교체다. 정권교체야말로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이고 저도 새 시대를 여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직도 국민의힘과 함께 하기는 주저된다고 말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며 "그런 분들과 중도, 합리적 진보인 분들과 함께 어우러져 정권교체에 기여하겠다. 국민의힘도 이제는 중원을 향해 두려움 없이 나가는 몽골기병처럼 진격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과 본부장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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