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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75일 뒤 숨진 고3, 당국 "인과성 없다" 결론

입력 2021-11-18 15:14 수정 2021-11-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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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연합뉴스〉〈사진-JTBC 캡처,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사례에 대해 백신과의 인과성이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오늘(18일) 김윤아 코로나 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해당 학생은 백혈병에서 기인한 범혈구감소증으로 혈소판이 감소해 다발성 뇌내출혈이 발생했다"면서 "백신과의 인과성은 없는 것으로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백혈병 발병이 인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접종했고, 이후 백혈병 발병을 인지했다"며 "지난 9월 대한혈액학회에서는 코로나 19 백신이 백혈병과 인과성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숨진 10대는 지난 8월 13일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75일 뒤인 지난달 27일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습니다. 평소 앓던 질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학생의 부모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아들의 사망과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밝혀달라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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