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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36% vs 이재명 35%…격차 7%p→1%p로 줄었다ㅣNBS

입력 2021-11-18 14:06 수정 2021-11-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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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차기 대선 다자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8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업체는 전국 만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내린 36%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3%포인트 오른 35%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7%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70세 이상(61%), 대구·경북(47%), 보수 성향자(66%), 국민의힘 지지자(83%) 등에서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40대(56%), 광주·전라(60%), 진보 성향자(62%), 더불어민주당 지지자(83%) 등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두 후보 뒤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5%),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태도 유보는 18%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SBS D 포럼 '5천만의 소리, 지휘자를 찾습니다'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SBS D 포럼 '5천만의 소리, 지휘자를 찾습니다'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대선후보 지지 강도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응답자 66%는 '현재 지지하는 대선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했으며 34%는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후보별로 보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73%는 앞으로도 윤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으며 27%는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경우에는 72%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했으며, 28%는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대선 당선 전망 조사에선 윤석열 후보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42%를 기록하면서 가장 앞섰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1%포인트 오른 38%로 바로 뒤를 이었습니다.

두 후보 뒤로는 안철수 후보(1%), 심상정 후보(0%) 등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그 외 다른 사람이 당선될 것 같다'는 응답은 1%, '없음 및 모름·무응답'은 18%입니다.

또 차기 대선에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은 41%,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47%로 조사됐습니다.

11월 1주차 조사 이후 국정안정론 응답이 늘면서 격차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11월 1주차 조사 당시 격차는 20%포인트였지만 2주차 때는 13포인트로 줄었고, 이번 조사에서는 6%포인트로 더 좁혀졌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30.2%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나 N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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