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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이병헌·전도연 '비상선언' 1월 스크린 등판

입력 2021-11-18 08:54 수정 2021-11-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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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이병헌·전도연 '비상선언' 1월 스크린 등판
영화 '비상선언'이 1월 스크린 출격을 확정했다.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것은 물론, 충무로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은 2022년 1월 개봉을 최종 결정짓고 새해 영화계 부흥의 신호탄이 될 준비를 마쳤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국내 최초로 제작된 항공 재난 영화인데다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송강호와 이병헌은 '비상선언'을 통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 한국영화 최초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수상작 '기생충'과, 전 세계를 휘어잡은 넷플릭스 시리즈 글로벌 1위 '오징어 게임'의 주역으로 활약한 이들의 조합은 벌써부터 짜릿하다.

또한 전작들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연출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 온 한재림 감독은 '비상선언'에서 절체절명의 상황 속 지상과 상공에서 함께 재난에 맞서는 이들의 모습을 숨막히도록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특히 상공에서의 재난을 재현한 터뷸런스 시퀀스는 실제 비행기의 본체와 부품을 활용한 역대급 프로덕션으로 완성돼 관객들에게 마치 비행기에 함께 탑승한 듯한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연출은 팬데믹을 겪은 우리의 실제 현실과 맞물려 뜨거운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비상선언'은 칸영화제에서 "완벽한 장르 영화"라는 극찬을 이끌어내며 북미 판권도 판매 완료됐다. 북미 배급을 맡은 미국 대표 배급사 웰 고 USA 엔터테인먼트(Well Go USA) 대표 도리스 파드레셔는 "'비상선언'은 소름 돋을 정도로 시기적절하며, 출연진의 훌륭한 연기는 관객들이 그들과 비슷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자신이라면 어떻게 행동하게 될지 궁금해하도록 만든다"고 전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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