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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유나·아이즈원 출신 안유진, 수능 미응시 K팝 아이돌 증가

입력 2021-11-18 07:30 수정 2021-11-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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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엔터뉴스팀 DBJTBC 엔터뉴스팀 DB
K팝 아이돌이라도 고3이라면 당연했던 수능 응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51만명의 수험생이 동시에 치르는 대입 시험으로 아이돌 스타들 중에서도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수능 준비를 해온 친구들이 있다.

올해 수능 응시생은 고3 기준 2003년생이다. 트레저 도영,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로켓펀치 소희, 고스트나인 이우진, 베리베리 강민, MCND 민재·휘준, 싸이퍼 도환·원 등이 수능에 응시한다. 이들 모두 국내외 활동에 몰두하면서도 학생의 본분을 다하기로 했다.

반면 미응시 아이돌도 많다. 2012년 아이유, 2013년 수지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연예계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을 때만해도 이례적인 모습이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연예인 스타들의 대입 수능 포기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는 ITZY 유나, 아이즈원 출신 안유진, 엔하이픈 선우, 스테이씨 세은, 크래비티 태영·성민, 이펙스 금동현·뮤, 피원하모니 인탁·블리처스 루탄·우아 우연·소라 등이 대입을 위한 수능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안유진의 경우 신인그룹 아이브 데뷔를 준비 중에 있고 ITZY, 엔하이픈, 피원하모니 등 대부분 K팝 그룹들이 학업보단 글로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는 이유다.

엔터 관계자는 "10년 전만해도 연예인들의 특례입학 사례들이 있었지만 관련 논란들이 계속해서 불거지면서 오히려 연예인들이 대학 진학을 꺼리는 분위기"라며 "수능 응시를 하는 대부분 아이돌 또한 대입과 무관하게 고3의 역할에 다하고자 하는 마음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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