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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별을 노래하자'…독립기념관서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입력 2021-11-17 16:40

기념식 주제는 '또 하나의 별을 노래하자'
이육사 선생의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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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주제는 '또 하나의 별을 노래하자'
이육사 선생의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에서 유래

국기에 경례하는 김부겸 총리국기에 경례하는 김부겸 총리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거행됐습니다.

오늘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큰마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참배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헌정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됐습니다.

올해 기념식 주제는 '또 하나의 별을 노래하자'입니다.

독립운동가이자 저항 시인인 이육사 선생의 시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에서 유래했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부겸 총리는 “독립투사이자 시인인 이육사 선생은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고 말씀하셨다. 이제 우리는 '또 하나의 별'을 노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라를 위한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과 희생을 가리고 그 유업을 계승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념식에선 홍범도 장군의 차남인 고(故) 홍용환 선생을 비롯한 여섯 명의 유족 등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습니다.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선정된 134명의 포상자를 대표해 받는 정부 포상입니다.

정부는 1997년부터 '순국선열의 날'을 정부기념일로 제정해 보훈처 주관으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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