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조수미, 한국인 최초 '아시아 명예의 전당' 입성

입력 2021-11-17 15: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성악가 조수미가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명예의 전당'(Asia Hall of Fame)에 선정됐습니다.


'아시아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성악가 조수미'아시아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성악가 조수미

소속사 SMI엔터테인먼트는 조수미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된 제17회 아시아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 입회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수미는 올해로 국제무대 데뷔 35주년을 맞습니다.

아시아 명예의 전당은 아시아인들이 세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알리기 위해 2004년 미국 시애틀을 근간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입니다. 매년 다양한 분야의 리더를 선정해 공로를 치하합니다. 그동안 홍콩 배우 이소룡, 한국계 미국 배우 다니엘 대 킴, 일본계 미국 피겨 선수 크리스티 야마구치, 중국계 미국 저널리스트 코니 청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조수미를 비롯해 '펩시콜라'로 유명한 음료·식품회사 펩시코의 CEO를 역임한 인도계 미국인 인드라 누이, 일본계 미국인 대중음악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 중국계 자메이카인 기타리스트 필 첸 등 10명이 선정됐습니다.

조수미는 소속사 SMI를 통해 "지난 35년간의 노력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인으로 인정받게 돼 행복하다"며 "유네스코의 평화예술인으로 또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더로서 다음 35년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