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새벽 3시에 무단횡단한 70대 노인…택시에 치여 숨져

입력 2021-11-16 11:22 수정 2021-11-16 14:5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새벽 시간대에 자전거를 타고 신호를 위반해 횡단보도를 건넌 70대 노인이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1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택시 운전사 A씨(6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새벽 3시 50분쯤 영등포구 신길동 신풍역 한 도로에서 택시를 몰던 중 무단횡단하던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가 아니었으며 제한 속도를 넘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1차 조사 뒤 A씨를 귀가 조치했습니다. 추가 조사를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