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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 컴백' 티아라, 믿음으로 뭉쳐 '올킬'

입력 2021-11-15 18:00 수정 2021-11-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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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고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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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T-ARA)가 '자급자족 그룹'으로 돌아왔다. 팬들에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뭉쳤다.

티아라는 모바일 미디어 채널 딩고를 통해 새 싱글 '리:티아라(Re:T-ARA)'를 15일 오후 6시 발매했다. 멤버들은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이라면서도 '13년이라는 긴 세월을 묵묵히 함께해준 팬들에게 다시 그들 만의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네 멤버 모두 뭉클한 감격을 느꼈다. 은정은 "너무나 기다렸던 순간"이라고 했고 큐리는 "쉽지 않았지만 마침 네 명이 전부 FA 되는 시기가 비슷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멤버들과 자주 만났다"고 작업과정을 전했다. 지연은 "티아라가 컴백한다고 이야기했을 때 옛 스태프분들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 준비하는 중에 멤버 모두가 FA가 된 순간인 지금이 적기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와 함께 작업했던 모든 분들이 같은 마음으로 만들어낸 뜻깊은 앨범"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올 킬(ALL KILL)'은 웨스턴 스타일의 힙합 팝 댄스 장르다. 데뷔곡인 '거짓말 (Part 1)'때부터 함께한 조영수와 안영민이 무려 9년만에 의기투합했다. 오랜만에 티아라와 만난 조영수와 안영민은 딩고 콘텐트에도 함께 출연하며 컴백에 힘을 실었다. 멤버들은 "생각도 못한 멜로디에 가사 조합인데 너무 좋았다"고 만족했다.

'서부지역의 너는 무법자/ 나는 길을 잃은 슬픈 방랑자/ 너는 이별의 총을 들어/ 나를 겨눠 다시 장전 I got shot gun'이란 가사에 맞춘 포인트 안무도 있다. 지연은 "엄지와 검지를 이용한 안무인데 따라하기 쉽다. 포인트를 잘 살리기 위해 손톱 피어싱도 했다"고 자랑했다.


두 번째 타이틀곡 '티키 타카(TIKI TAKA)'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대세 반열에 오른 크루 라치카가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후렴의 강한 베이스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로, 멤버들은 티저서부터 여왕 같은 화려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멤버들 모습과 상반된 슬픈 이별의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티아라는 "첫 눈이 오기전 컴백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팬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컴백이다. 믿고 기다려줘서 감사하고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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