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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5.6% 이재명 32.4%…지지율 격차 더 벌어졌다ㅣKSOI

입력 2021-11-15 10:16 수정 2021-11-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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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가상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5.6%, 이 후보는 32.4%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조사보다 윤 후보는 2.6%포인트, 이 후보는 1.2%포인트 올랐습니다. 두 사람 모두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윤 후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4.9%,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4.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는 13.2%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오차범위 밖입니다. 지난주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 첫 조사에서 윤 후보가 10.6%포인트 급등하면서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진 것이 2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섰습니다. 특히 서울(52.5%)과 대구·경북(54.1%), 부산·울산·경남(54.5%)에선 과반을 넘겼습니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58.1%)에서 크게 앞섰습니다.

연령별로는 윤 후보는 60세 이상(63.4%)에서, 이 후보는 40대(44.9%)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부동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된 20대의 경우 윤 후보 26.1%, 이 후보 17.8%, 심상정 후보 15.7%의 응답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윤 후보가 앞섰습니다. 윤 후보 50.2%, 이 후보 36.0%입니다. 윤 후보가 처음으로 과반을 넘기면서 양자 간 격차는 14.2%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KSO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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