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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내서 소란 피운 '진상손님' 수천만 원 벌금 폭탄
입력 2021-11-12 20:37
수정 2021-11-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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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소란을 피운 미국인이 벌금 수천만 원을 물게 됐습니다.
지난 5월 안전벨트를 안 차겠다면서 주먹을 휘두르고 소리를 지른 미국인 승객에게 미국 연방항공청이 3만 2천 달러, 우리 돈 3천 7백만원을 부과했습니다.
또 다른 승객은 마스크도 안 쓰고 승무원을 밀쳤다가 2천 8백만 원짜리 고지서를 받게 됐습니다.
미국 항공당국은 비행기 안에서 소란을 피우는 행위가 올해만 5천 건을 넘자 이렇게 거액의 벌금을 물리고 있습니다.
취재
안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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