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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중 나만 군필자, 재산 절반 기부도…내가 가장 깨끗"

입력 2021-11-12 14:56 수정 2021-11-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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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제가 가장 깨끗한 후보"라며 두 후보와의 차별점을 언급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12일) 오전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다른 거대 양당 두 후보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국민께 제대로 알려드릴 생각"이라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재산 절반을 기부했는데 다른 두 분은 얼마나 기부했는지 모르겠다"며 "회사 만들어 돈 벌어보고 직원 월급을 줘 본 사람이기도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남성 후보 중에는 저만 군대에 다녀왔다"면서 "해군 대위 출신"이라고도 했습니다.

또 "저만 과학기술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다음 대통령 때 코로나19처럼 또 새로운 종류의 감염병이 찾아올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 때 신종플루, 박근혜 대통령 때 메르스, 그리고 지금 코로나19 아니냐. 다음에 찾아올 팬데믹에 대해 제가 가장 잘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선거를 지휘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엔 "윤석열 후보가 휘둘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대통령감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선거는 다른 선거와 달리 대통령 후보가 모든 걸 결정하는 선거"라며 "만약 국민께서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는 사람을 누가 대통령감으로 생각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윤 후보와 이 후보 둘 중에 한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다른 사람은 감옥 갈 게 불 보듯 뻔하다"면서 "빨리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는 게 대통령 후보로 나오는 올바른 자세다. 국민이 진실을 알고 투표를 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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