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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희순, 6년 몸담은 킹콩 전속계약 만료 "재계약 최종 논의"

입력 2021-11-12 10:22 수정 2021-11-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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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

배우 박희순의 소속사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박희순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레이블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최종 논의 중이다.

업계에서는 박희순이 현 소속사를 떠나 새 활로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도 전해지고 있지만, 소속사 측은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박희순은 지난 2015년 킹콩 by 스타쉽(구 킹콩엔터테인먼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7년 재계약을 추진하며 6년의 시간동안 두터운 신뢰와 의리를 다진만큼,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박희순은 최근 넷플릭스 '마이네임(김진민 감독)'에서 누아르 장르에 최적화 된 섹시하고 강렬한 이미지로 어린 연령층까지 사로잡으며 일명 '미중년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어느 때보다 주가가 상승한 시기인 만큼, 박희순의 추후 행보에 업계 주목도가 쏠릴 것으로 보인다.

극단 목화 단원 출신으로 10년 이상 연극무대에서 탄탄한 내공을 쌓은 박희순은 영화 '세븐 데이즈' '의뢰인' '용의자' '밀정' 'V.I.P' '남한산성' '마녀', 드라마 '실종느와르 M', '아름다운 세상' 등 작품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개봉한 '1987'로는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조연상을 수상, 깊이있는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박희순은 '마이네임'에 이어 애플TV플러스 'Dr. 브레인'을 선보였고, 넷플릭스 '모범가족' 촬영에 돌입하는 등 OTT 플랫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이미 촬영을 마친 '경관의 피' 개봉도 준비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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