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사직안 가결' 곽상도 "대장동과 무관, 반드시 결백 증명하겠다"

입력 2021-11-11 14:56 수정 2021-11-11 16: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곽상도 무소속 의원. 〈사진=연합뉴스〉곽상도 무소속 의원. 〈사진=연합뉴스〉
화천대유서 근무한 아들의 고액 퇴직금으로 논란이 된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의원직 사퇴안이 가결됐습니다.

오늘(11일) 국회는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의원직 사직 안건을 본회의에서 처리했습니다. 재석 252명 가운데 찬성 191표, 반대 41표, 기권 17표입니다.

앞서 곽 의원은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아들의 50억원 퇴직금 논란으로 지난 9월 26일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이후 지난달 2일 "어떤 말을 해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뿐 불신이 거둬지지 않아 국회의원으로서 더이상 활동하기 어렵다"며 의원직 사퇴를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직안 가결 뒤 곽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제 아들이 받은 성과급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대장동 개발사업이나 화천대유와 관련해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관여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한다"며 "국회의원 자리 뒤에 숨어서 회피하지 않겠다. 제기되는 의혹들이 수사를 통해 소상히 밝혀지고 진실이 규명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대구 중·남구 주민들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반드시 결백을 증명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