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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5·18 묘역 참배 "상처받은 분께 머리 숙여 사과"

입력 2021-11-10 16:46 수정 2021-11-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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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5·18민주묘지에 방문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0일) 윤 후보는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이같이 말하며 "저는 40여년 전 5월의 광주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광주 아픈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되었고 광주의 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피웠다"며 "그러기에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5월 광주의 아들이고 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아가 "제가 대통령이 되면 슬프고 쓰라린 역사를 넘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광주와 호남을 만들겠다"며 "지켜봐 달라. 여러분께서 염원은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고 여러분께서 쟁취한 민주주의를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이날 윤 후보는 국립5·18민주묘지 방명록에 '민주화·인권·오월 정신 반듯이 세우겠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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