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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111명에게 선물한 운동화

입력 2021-11-10 12:08 수정 2021-11-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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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YG 제공
빅뱅 지드래곤이 또 하나의 트렌드를 예고했다.

지드래곤은 11월 말 패션계가 주목하는 운동화 '권도1'을 내놓는다. 자신이 만든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나이키가 협업한 두 번째 작품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제품은 지난 9월 피스마이너스원과 'kiiiondo'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와 궁금증을 산데 이어 최근에는 셀러브리티들의 SNS를 점령했다.

 
지드래곤 인스타그램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정식 출시 전 지드래곤은 111명의 F&F(패밀리&프렌즈)를 위해 운동화를 선물했다. 매형인 배우 김민준을 비롯해 빅뱅 태양, 세븐, 산다라박, 조세호 등이 SNS로 인증샷을 올렸다. 공개된 디테일을 살펴보면 왼발엔 핑크와 스카이블루로, 오른발엔 옐로우와 블루그린 컬러로 나이키 로고가 장식돼 있다. F&F가 아닌 일반 모델에선 컬러 없이 화이트로 통일한 로고다.

밑창과 신발 뒷 부분엔 피스마이너스원을 상징하는 꽃이 그려져 있다. 신발 텅(혀 모양으로 발등을 덮는 부분)은 탈부착이 가능해 힙한 운동화 혹은 세련된 단화 느낌으로 다양한 착장에 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지드래곤과 나이키의 협업 제품 '에어포스1 파라 노이즈'는 사이즈별로 다르지만 평균 90만원선에서 신제품이 거래되고 있다. 정가는 21만9000원인데 지드래곤 사인팩 버전의 경우 330만원까지 매물로 나와 있다. 지드래곤이 만든 유행은 이뿐만이 아니다. 올 2월엔 발렌타인 버전 운동화를 SNS에 올렸을 뿐인데 단숨에 리셀 시장에서 10만원이 치솟았다. 사진 몇 장으로도 지드래곤의 패션계 파급력을 실감하게 했다.

'권도1' 또한 패션계에서 화제를 부를 것으로 보인다. 업계 예측으론 "전 협업 제품이 11월 말 추첨한 것 처럼 이번에도 비슷한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말에 180 달러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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