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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찍고 돌아온 트와이스, 선주문 63만장 '자체 최고 기록'

입력 2021-11-10 08:46 수정 2021-11-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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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제공JYP 제공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활동을 마치고 국내 컴백 돌풍을 예고했다.

10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이 8일 기준 선주문 63만 장을 돌파했다. 전작인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보다 13만 장 이상 증가한 수치로, 트와이스의 자체 최고 기록이다.

트와이스는 정규 3집 발매에 앞서 데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로 영미 시장을 공략했다. 싱글은 빌보드 '핫 100' 83위, 영국 '오피셜 차트' 80위, 애플뮤직 '톱 100 글로벌' 차트 83위 등 각종 해외 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에 올랐으며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36일 만에 전 세계 누적 스트리밍 수 5000만을 넘겼다. 13일자 빌보드에서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6위, '빌보드 글로벌 200' 41위에 랭크하고 롱런 중이다.

글로벌 관심 속에 트와이스가 내는 정규 3집 또한 고퀄리티 음반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할 전망이다. 앨범명에는 공식 팬덤명인 원스(ONCE)와 그룹명 트와이스(TWICE)의 이니셜을 본따 '원스와 트와이스가 만나면 사랑(<3)이 된다'는 의미와 영단어 뜻을 활용한 수식 '1+2=3'으로 새 앨범이 정규 3집이라는 점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아홉 멤버의 팬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더해 나연, 지효, 다현, 채영은 각각 'F.I.L.A (Fall In Love Again)'(폴 인 러브 어게인), 'REAL YOU'(리얼 유)와 '선인장 (CACTUS)', 'CRUEL'(크루엘), 'The Feels'(더 필즈)의 한국어 버전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특색을 살렸다.

음반에는 총 17곡이 담겼다.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토미 브라운(Tommy Brown), 영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인 앤 마리(Anne Marie), K팝 히트곡 메이커 심은지,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함께 작업한 프로듀싱팀 더 스테레오타입스(The Stereotypes), 미국 유명 팝 아티스트 데스티니 로저스(Destiny Rogers), K팝 인기 작곡팀 모스픽(MosPick), 세계적인 DJ이자 프로듀서 리햅(R3HAB) 등 화려한 작가진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SCIENTIST'(사이언티스트)에선 '사랑은 복잡하지 않고 명료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노래한다. 트와이스는 톡톡 튀는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티저에선 지적인 분위기부터 귀여운 악동 같은 모습까지 반전미를 품은 다채로운 비주얼 콘셉트를 선보이며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와이스는 12일 정오 컴백 라이브를 진행하고 이어 오후 2시 정규 3집을 발매한다. 13일에는 미국 유명 음악 프로그램 '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해 신곡 퍼포먼스를 펼친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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