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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계 최고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사상 최장 1위

입력 2021-11-09 18:22 수정 2021-11-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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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스틸. '오징어 게임'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또 한 번 세계 최고 기록을 썼다. 한국 콘텐트 최초로 '넷플릭스 TV쇼 전 세계 톱10' 1위에 오른 데 이어, 넷플릭스 사상 최장 1위를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 열풍…1위 또 1위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트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 7일까지 46일 연속 '넷플릭스 TV쇼 전 세계 톱10'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46일간 1위를 차지했던 '퀸스 갬빗'과 타이기록이다.

연속 1위 기록으로는 압도적이다. 지금까지 최장 연속 1위 기록을 가진 작품은 '퀸스 갬빗'이었다. '퀸스 갬빗'이 23일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면, '오징어 게임'은 무려 46일이다. '퀸스 갬빗'의 두 배에 달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오징어 게임'은 8일 새 넷플릭스 시리즈 '아케인'에 1위 자리를 내어주면서 2위에 랭크됐다. 연속 1위 기록은 46일로 마무리됐지만, '퀸스 갬빗'과 공동 1위를 차지한 최장 기록은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이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 단 하루라도 더 정상의 자리를 탈환한다면, '오징어 게임'은 단독으로 넷플릭스 사상 최장 1위 타이틀을 갖게 된다.

LA 달군 이정재·박해수·정호연·황동혁 감독

작품이 공개된 지 두 달이 다 돼 가는 지금도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를 달구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오징어 게임'의 주역들이 미국 대중문화의 중심지 LA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중이다.

 
'LACMA 2021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한 '오징어 게임'의 주역들. 사진=LACMA 인스타그램'LACMA 2021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한 '오징어 게임'의 주역들. 사진=LACMA 인스타그램
'LACMA 2021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해 배우 박해수·정호연·이정재와 '인증샷'을 남긴 할리우드 배우 엘르 패닝. 사진=엘르 패닝 인스타그램. 'LACMA 2021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해 배우 박해수·정호연·이정재와 '인증샷'을 남긴 할리우드 배우 엘르 패닝. 사진=엘르 패닝 인스타그램.
황동혁 감독과 제작사 싸이런픽처스의 김지연 대표, 그리고 배우 이정재·박해수·이병헌은 6일(현지시간) LA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열린 'LACMA 2021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참석했다. 전 세계 예술·패션·영화·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유명인들만 초대받을 수 있는 'LACMA 아트+필름 갈라'에서 이들은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도 크게 주목받았다.

같은 날 이정재는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와의 만남을 '인증'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테드 서랜도스 CEO와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넷플릭스 최고 작품의 주연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와 배우 이정재. 사진=이정재 인스타그램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와 배우 이정재. 사진=이정재 인스타그램
이튿날인 7일에는 한국관광공사 LA 지사가 개최한 '오징어 게임' 팝업 이벤트가 펼쳐졌다. LA 최대 번화가 중 한 곳인 산타모니카 다운타운에서 진행된 이 이벤트에 많은 시민이 몰렸다. LA 한복판에서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한국의 놀이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8일, '오징어 게임' 상영회 행사가 열려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레드카펫 행사에 이정재·박해수·정호연이 함께 등장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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