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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잘 한다' 36.4% vs '못 한다' 59.9%ㅣ리얼미터

입력 2021-11-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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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20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주 전 조사 때보다 4.4%포인트 내린 36.4%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한다'는 응답은 20.7%,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15.7%입니다. 40%대 선이 무너졌습니다.

부정평가는 4.7%포인트 오른 59.9%로 조사됐습니다.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이 44.6%, '잘못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15.2%입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7%입니다.

긍정평가는 광주·전라(63.6%), 40대(53.1%), 40대 남성(48.7%), 40대 여성(57.2%), 진보 성향(70.0%), 더불어민주당 지지자(83.1%) 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부정평가는 대구·경북(75.2%), 70세 이상(72.1%), 18~29세 남성(79.5%), 70세 이상 여성(77.0%), 보수 성향(83.0%), 국민의힘 지지자(92.2%) 등에서 높았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29.7%, 국민의힘이 43.6%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은 2주 전 조사 때보다 2.7%포인트 내렸으며 국민의힘은 0.8%포인트 올랐습니다.


두 정당 간 격차는 13.9%포인트로 2주 전(10.4%포인트)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주요 지지층은 광주·전라(59.7%), 40대(44.9%), 40대 남성(42.0%), 40대 여성(47.7%), 진보 성향(58.9%),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자(67.7%) 등입니다.

국민의힘 주요 지지층은 대구·경북(57.8%), 60대(57.6%), 18~29세 남성(59.8%), 70세 이상 여성(59.8%), 보수 성향(70.3%), 문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자(67.1%) 등입니다.

두 정당 뒤로는 국민의당(8.0%), 열린민주당(4.8%), 정의당(4.3%), 기본소득당(0.6%), 시대전환(0.5%)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기타 정당은 1.3%, '없다'는 응답은 6.2%, '잘 모름'은 1.0%입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6.1%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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