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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 국민 방역지원금 추진…내년 예산에 반영"

입력 2021-11-09 11:34 수정 2021-11-0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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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방역지원금'이란 이름으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윤호중 원내대표 〈사진=국회사진기자단〉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윤호중 원내대표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일상 회복과 개인 방역 지원을 위해 전 국민 위드코로나 방역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원금은 내년 예산에 반영해서 최대한 빨리 지급해 개인 방역 물품 구입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올해 초과 세수분을 납부 유예해 내년 세입을 늘려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원금의 구체적인 지급 규모, 시기, 재원, 절차 등에 대한 논의가 매끄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여야정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코로나 19로 인한 고통 감내에 대한 위로금도 소비 진작 차원도 아닌 일상으로 가기 위한 소독제 등 방역 물품 구입 지원금"이라며 "예산 국면에서 방역지원금 등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심도 깊은 논의를 계속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 활성화가 목적이었던 기존 재난지원금과는 다른 성격의 지원금이라는 설명입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방역물품 구입을 포함한 비용을 빠르게 마련해 내년 1월 지급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예산을 검토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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