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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장동건의 백투더 북스' 해외 우수 공동제작 대상 수상

입력 2021-11-09 11:20 수정 2021-11-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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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의 백 투더 북스 [사진 JTBC 홈페이지]장동건의 백 투더 북스 [사진 JTBC 홈페이지]
제작사 인디컴이 제작하고 JTBC에서 방영한 '장동건의 백 투더 북스'가 2021년 해외 우수 공동제작 대상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해외우수 공동제작 대상은 방송콘텐트의 해외 공동제작 활성화와 방송사·제작사의 창작 여건 조성을 위해 해외사업자와 공동으로 제작한 우수 프로그램을 방송통신위원회가 선정해 수여하는 상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JTBC에서 2019년 10월 방영한 '장동건의 백 투더 북스'는 국내 제작사 인디컴이 일본 제작사 IAW와 공동제작한 다큐멘터리로, 한류스타 장동건의 진행과 나레이션을 통해 일본과 중국·프랑스·한국의 유명 서점의 이야기를 조명했습니다. '장동건의 백 투더 북스'는 서점이 겪고 있는 변화상과 함께 일상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사유할 수 있는 힘의 중요성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장동건의 백 투더 북스'는 일본 NHK와 일본 내 15개 OTT, 영국의 브리티쉬 항공, 오만의 오만항공, 독일에 루프트한자 항공에 수출됐습니다. 앞서 2019년 방송콘텐츠 대상에서 최우수상, 2021년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백금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백투더 북스', 일본·영국·오만·독일에 수출
 
장동건의 백투더 북스장동건의 백투더 북스
최우수상으로는 KBS가 영국 BBC, 프랑스 ZED, 미국 WETA 및 ARK Media와 함께 공동제작한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은 전쟁'이 선정됐습니다. 2019년 6월 방영된 '끝나지 않은 전쟁'은 1945년 2차 대전의 종전에서 2019년 2차 북미정상회담까지의 기간을 한국전쟁 중심의 연대기로 다룬 역사 다큐멘터리입니다.

우수상으로는 광주MBC의 '아시안탑밴드'가 선정됐습니다. 2020년 11월 방영된 '아시안탑밴드'는 몽골, 우즈벡,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미얀마, 필리핀 등 아시아 7개국과 함께 자체 제작비를 들여 공동제작한 작품입니다. 음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1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는 오는 17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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