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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하루, 소방관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해달라"

입력 2021-11-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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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오늘 하루 소방관들에게 '고맙다'고 '애쓰셨다'고 인사해 주십시오"

오늘(9일)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올 한해 소방관들은 많은 분이 탈진을 겪으면서 고유의 업무에 더해 방역 지원까지 있는 힘을 다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메시지는 59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한 메시지입니다. 소방의 날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11월 9일에 해당합니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들은 올 한해 83만여 곳의 재난현장에서 6만4천여 명의 국민을 구했다"며 "코로나 방역에도 확진·의심증상자와 해외입국자, 예방접종 관련자 등 42만여 명을 이송하는 신속함을 보여줬다. 의용소방대도 187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들의 안전을 살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대째 소방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소방관이 했던 말이 기억난다. '소방관은 현장에서 두 명을 구출해야 한다. 구조자와 바로 나 자신을 구하는 멋진 소방관이 되겠다'는 말"이라며 "국민들은 소방관을 깊이 신뢰한다. 소방관 스스로의 안전도 매우 중요하다. 소방관들의 생명과 건강은 정부와 국민이 함께 지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2024년 국립소방병원이 재난거점병원으로 개원해 소방관들의 진료, 재활치료, 심신안정을 도울 것"이라고 알리며 "희생과 헌신에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5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16만 소방 가족과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소방에는 밤낮, 계절이 따로 없다. 소방관들의 노고를 생각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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