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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비리 혐의자 대결…지면 감옥 가는 처절한 대선"

입력 2021-11-08 13:52 수정 2021-11-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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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비리 혐의자끼리 대결하는 비상식 대선이 돼 참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오늘(8일)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차기 대선판이 석양의 무법자처럼 되어 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심에서 압승하고 당심에서 지는 희한한 경선이었지만 그것이 선거의 룰이었기 때문에 깨끗하게 승복한 것"이라며 "부디 대선은 민심의 100분의 1도 안 되는 당심으로 치를 생각은 하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발언은 경선에서 당심은 앞섰지만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뒤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홍 의원은 "민심을 따라가는 당심이 되도록 하라"며 "두 분 중 지면 한 사람은 감옥가야하는 처절한 대선이다. 니전투구(자기 이익을 위해 볼썽사납게 싸우는 뜻의 고사성어) 대선에서 부디 살아남는 대선이 되도록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사진=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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