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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OST 부르자 드라마 '지리산' 주목도 상승

입력 2021-11-08 10:02 수정 2021-11-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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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토리, 모스트콘텐츠 제공에이스토리, 모스트콘텐츠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첫 솔로 OST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진이 부른 tvN 드라마 '지리산' OST Part.4 'Yours'(유어스)가 지난 7일 오후 6시 공개 이후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진입했다. 8일 오전 8시 기준 미국, 뉴질랜드, 덴마크, 카타르, 이탈리아, 온두라스, 네덜란드, 프랑스, 타이완, 코스타리카 등 83개국/지역에서 1위를 했고, 월드와이드 송 차트에서도 정상을 유지 중이다. 아이튠즈에서 7시간 30분 만에 80개국 1위를 달성한 역사상 가장 빠른 솔로곡이란 타이틀도 얻었다.

유튜브 에이스토리 공식 채널엔선 특별 뮤직비디오도 볼 수 있다. 드라마 메인 테마곡으로, 드라마 스토리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아 만든 영상이란 설명이다. 조회수는 에이스토리 채널을 통틀어 압도적이다. 공개 14시간만에 리릭 비디오는 91만회, 음원 영상은 131만회를 기록 중이며 9시간 전에 올라온 특별 뮤직비디오 또한 80만 뷰를 넘었다. '유어스' 영어 가사 버전의 리릭 영상도 팬들이 자체 제작해 올려 많은 글로벌 팬들이 즐기고 있다.

쏟아지는 진의 첫 솔로 OST에 대한 관심이 드라마 '지리산'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지는 주객전도의 상황까지 펼쳐지고 있다. 음악전문매체 NME는 진 OST 소식 전하며 '지리산' 한 줄 소개를 더했고,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jirisan'이란 검색 키워드도 진의 OST 발매를 기점으로 치솟았다. 일본, 러시아, 이란, 대만, 방글라데시에선 드라마보다 'Jin Yours'라는 키워드 검색량이 훨씬 많았다.

'유어스'는 현악기, 피아노 위에 진의 감미로운 보컬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서정적이고 따뜻한 무드를 주는 노래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음악감독 개미의 프로듀싱 하에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어' '너를 불러주면'과 같은 가사가 극의 서사에 진정성을 불어넣는다. 드라마를 대표하는 사운드 트랙으로 극의 분위기와 완벽히 부합하는 곡"이라고 했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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