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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서 승용차 화재…60대 추정 운전자 숨져

입력 2021-11-06 18:40 수정 2021-11-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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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새벽 1시쯤 영동고속도로에서 승용차에 불이 나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창원의 한 빌라에서 가스가 폭발해 70대 노인이 크게 다쳤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도롯가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불길이 거세게 치솟습니다.

서너명의 사람들이 의식을 잃은채 차에 끼인 운전자를 꺼내 보려 달려듭니다.

차량용 소화기를 뿌려보지만 불을 끄기엔 역부족입니다.

불길은 순식간에 차량 전체를 뒤덮습니다.

결국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의 오른쪽이 심하게 부서져 있었다며, 이 차량이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목격자 : (운전자) 왼쪽 무릎이 앞에 끼여가지고 도저히 안 나오는 거예요. 막 소화기를 뿌렸는데 화재 진압이 안 되는 상황이었고.]

+++

빌라 유리창이 모두 깨지고 크고 작은 파편이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3층짜리 빌라에서 LP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79살 박모 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주민 5명도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에는 충남 금산군의 자동차 부직포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건물 1동을 모두 태우고, 다른 2동도 일부 태운 뒤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면제공 : 창원소방본부·충남 금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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