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홍준표 후보 쪽으로 가겠습니다.
마크맨 채승기 기자가 연결이 돼 있는데요. 홍 후보가 오늘(4일) 예정에 없던 홍대 거리 일정을 추가했는데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원래 오늘 홍 후보는 경기도 지역을 찾아 당원들을 만나는 일정만 있었습니다.
경기도가 이재명 지사의 정치적 기반이기 때문에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표심 공략이 중요하다는 게 캠프 설명입니다.
그런데 오후 일정이 급하게 추가됐습니다.
조금 전에 일정이 마무리됐는데 제가 홍대 현장에서 직접 그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일정을 갑자기 추가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제가) 갑자기 이렇게 부상하게 된 건 청년들의 열광적인 지지가 있어서 부상한 거고 청년들한테 고맙다는 인사를 미리 하려고…(대선후보로) 당선이 되면 본선거 때 홍대 거리에서 첫 유세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직접 와서 보니까 어떠세요?) 나는 아직도 (2030 지지가) 실감이 잘 안 나요. 근데 실제로 나와 보니까 그렇게 지금 하고 있네.]
[앵커]
내일 경선 결과 자신감을 갖고 있겠죠.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니까 어떻게 예상을 한다고 답을 한 건 없습니까?
[기자]
그렇지는 않습니다. 결과는 확신하기 어렵다고만 말했습니다.
다만 높은 투표율에 대해서는 언급을 했습니다.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그 투표율은 조직으로서는 불가능한 투표율입니다. 그래서 바람 투표를 하면 조직을 앞세우는 사람은 못 이기죠.]
홍 후보는 또 경선기간에 특별히 아쉬운 점은 없었다면서 담담히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내일 뚜껑이 열립니다. 기다려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