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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재명, 임대아파트 손해라 안 짓는다? 친서민 가면 찢어져"

입력 2021-11-04 10:52 수정 2021-11-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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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임대아파트 발언'을 두고 "입만 열면 서민, 서민하던 이 후보의 '친서민' 가면이 다시 한번 찢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가 2013년 성남시장 시절 '임대아파트는 손해가 나니까 안 짓겠다'고 말한 영상 파일이 공개된 데 대해 이렇게 밝히며, "서민을 위해 필요한 임대아파트인데 개발 이익이 얼마 안 남아 안 짓겠다니, 이 후보는 부동산 개발업자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 후보의 두 얼굴"이라며 "한쪽으로는 국민을 향해 현금을 살포하며 '친서민'을 가장하고, 한쪽으로는 서민의 보금자리를 손익의 잣대로 헌신짝처럼 여기는 '반서민'인 두 얼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의 주요 주택 공약인 기본주택은 중산층 포함해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저렴한 임대료로 고품질 주택에서 30년 이상 살 수 있는 공공주택 아니냐. 이런 기본주택 100만 가구를 포함해 임기 내 총 250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런 사업은 대체 얼마나 손해를 보고 적자를 감수하려고 공약한 것이냐"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을 본인이 설계한 거라고 자백한 적 있는데, 공개된 발언을 보니 역시나 이미 계획이 서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이 후보 적은 과거의 이재명이다. 아무 공약 대잔치에다가 문제 드러나면 무엇이든 부인하는 분이니 아마도 8년 전 발언은 기억이 안 나겠지만, 국민은 다 알고 있다"면서 "이제 그 가면을 벗으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윤석열 페이스북 캡처〉〈사진=윤석열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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