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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분기 콘텐트 매출 9621억원…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

입력 2021-11-04 10:24 수정 2021-11-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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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3분기 실적 호조를 보였다.

4일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408억원, 영업이익 168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 40% 증가한 실적이다.

콘텐트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9621억원으로 제출했다. 모바일 게임 '오딘'의 기록적 성과로 게임 매출이 콘텐트 부문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뮤직 부분에 있어서도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971억원을 달성했다. "견조한 멜론 플랫폼 매출과 자사 아티스트 활동 및 공연 증가, 유통 라인업 확대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엔터테인먼트와 웹툰 등의 사업에서도 고른 성장을 보여 3분기 1조7273억원을 기록했던 네이버의 매출을 뛰어넘었다. 카카오가 네이버 매출보다 높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적 발표 후 카카오 주식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5000원 오른 12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콘텐트 생태계 확장과 차세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상생과 혁신을 위해 지속적인 ESG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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