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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너닮사' 운명의 소용돌이 앞 불안감 표출 고현정·신현빈

입력 2021-11-04 08:30 수정 2021-1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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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너를 닮은 사람'
운명의 소용돌이가 거침없이 몰아치고 있다. 고현정, 신현빈은 불안감을 표출하며 초조함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너를 닮은 사람' 7회에는 고현정(정희주)이 자신의 일상에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김재영(서우재)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현정은 남편 최원영(안현성)과 함께 아들 수호를 데리고 야구장을 찾았던 상황. 이곳에 김재영이 나타났고 이를 목격한 고현정은 심한 두려움에 떨었다. 최원영도 경계했다.

이 가운데 고현정의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딸 김수안(안리사)이 히스꽃에 대해 물으며 아일랜드에 머물 때 엄마가 그림 그리는 곳에 그 아저씨가 왔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고현정은 "아니다. 아빠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최원영은 히스꽃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김수안은 입을 히죽거리며 고현정의 심리 상태를 떠봤다.

고현정은 김재영을 찾았다. 딸에게 히스꽃에 대해 얘기했냐면서 앞으로 우연이라도 딸은 물론 자신의 가족 곁에 머물지 말라고 소리쳤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김재영을 싫어한다는 말로 쐐기를 박았다.

한 번 버림을 당한 적 있는 신현빈(구해원)의 불안감은 극심해져 고현정에게 음료수를 들이부을 정도로 이성을 잃었다. 김재영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집착했다. 혹시라도 그가 도망갈까 염려하며 휴대전화 위치 추적장치를 수시로 확인했고, 기억 저편에 있는 과거를 찾으려 애쓰는 김재영에게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재영이 곁에 있지만 거듭 불안감을 느끼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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